
약과가 딱딱해지는 건 반죽을 치댔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는 뭉치기만 해야 해요.
반죽은 절대 치대지 않기 — 주걱으로 뭉치기만
참기름을 밀가루에 먼저 비벼 넣기
100도 저온에서 15분 튀긴 뒤 온도 올리기
집청은 튀긴 직후 뜨거울 때 — 식으면 안 뱁니다
🧾 재료 (12개분)
| 재료 | 분량 | 대체 · 메모 |
|---|---|---|
| 중력분 | 200g | 박력분을 섞으면 더 부서지는 식감 |
| 참기름 | 3큰술 | 반죽에 먼저 비벼 넣습니다 |
| 생강즙 | 1작은술 |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 |
| 청주 또는 소주 | 3큰술 | 반죽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
| 꿀 (반죽용) | 2큰술 | |
| 소금 | 1/4작은술 | |
| 튀김유 | 넉넉히 | 약과가 잠길 만큼 |
| 집청용 조청 | 200g | 물 50ml, 생강 몇 조각과 함께 데우기 |

🥣 반죽
- 중력분에 참기름을 먼저 비벼 고슬고슬하게 만들기
- 체에 한 번 내린 뒤 꿀·청주·생강즙을 넣고 주걱으로 눌러 뭉치기
- 치대지 말고 랩에 싸서 30분 휴지

🔪 성형
- 1cm 두께로 밀어 반 접기를 3번 반복 (층 만들기)
- 모양틀로 찍고 가운데에 구멍 또는 포크 자국
- 구멍이 있어야 속까지 익습니다

🍯 튀기고 집청
- 100도에서 시작해 떠오를 때까지 15분
- 140도로 올려 갈색이 날 때까지 5분
- 기름을 털고 따뜻한 집청에 3시간 이상
🔍 왜 이렇게 하나요
약과 반죽을 치대지 않는 이유는 글루텐 때문입니다. 밀가루에 물을 넣고 치대면 글루텐이 그물처럼 얽혀 쫄깃하고 질긴 조직이 만들어집니다. 빵에는 필요하지만 약과에는 재앙이에요. 약과는 겹겹이 부서지는 식감이 생명이라 글루텐이 생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참기름을 밀가루에 먼저 비벼 가루 입자를 기름으로 코팅한 뒤, 수분 재료를 넣고 주걱으로 눌러 뭉치기만 합니다. 파이나 스콘을 만들 때와 같은 원리입니다.
튀김 온도를 100도에서 시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뜨거운 기름에 넣으면 겉만 순식간에 굳어 속이 익기 전에 색이 다 나버립니다. 낮은 온도에서 오래 두면 반죽 속 수분이 천천히 빠져나가며 내부에 빈 공간이 생겨요. 이 공간에 나중에 집청이 스며들어 속이 촉촉해집니다. 마지막에 온도를 올리는 건 겉면에 색과 바삭함을 주기 위한 마무리입니다.
❗ 이럴 때 실패해요
| 증상 | 원인 | 해결 |
|---|---|---|
| 딱딱해요 | 반죽을 치댔습니다 | 주걱으로 눌러 뭉치기만 하세요. 손으로 반죽하면 글루텐이 생깁니다 |
| 속이 안 익었어요 | 높은 온도에서 튀겼습니다 | 100도에서 15분 천천히 익힌 뒤 온도를 올리세요. 가운데 구멍도 꼭 뚫으세요 |
| 집청이 안 배요 | 식은 약과를 담갔습니다 | 튀긴 직후 뜨거울 때 따뜻한 집청에 넣어야 빨아들입니다 |
| 너무 기름져요 | 집청 전에 기름을 안 털었습니다 | 체에 10분 세워두어 기름을 뺀 뒤 집청하세요 |
| 모양이 부서져요 | 반죽이 너무 퍼석합니다 | 청주를 1큰술 더 넣어 뭉침을 맞추세요. 그래도 부서지면 휴지 시간을 늘리세요 |
🧊 보관
- 집청에 담근 채 냉장 2주. 꺼내 실온에 10분 두면 식감이 살아납니다.
- 건져서 보관하면 실온 1주. 밀폐용기에 종이호일을 깔아 기름을 받치세요.
- 냉동 2개월. 하나씩 랩에 싸서 얼리고 실온 해동하세요.
- 눅눅해지면 에어프라이어 150도 3분이면 겉면이 다시 살아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조청 대신 물엿을 써도 되나요?
됩니다만 조청이 향과 깊이가 다릅니다. 물엿을 쓴다면 꿀을 2큰술 섞어 풍미를 보태세요.
Q. 에어프라이어로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튀김만큼 층이 살지 않습니다. 180도 15분, 표면에 기름을 충분히 발라 주세요. 식감은 쿠키에 가까워집니다.
Q. 반 접기를 왜 하나요?
약과 특유의 결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접을 때마다 층이 생기고, 튀길 때 그 사이가 부풀어 겹겹이 부서지는 식감이 나옵니다.
Q. 생강이 꼭 들어가야 하나요?
전통 약과의 핵심 향입니다.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이나 계피를 조금 써도 되지만, 생강 쪽이 훨씬 정통에 가깝습니다.
Q. 집청은 얼마나 담가두나요?
최소 3시간, 하룻밤이면 더 좋습니다. 오래 담글수록 속까지 촉촉해지지만 너무 달아질 수 있어요.
Q. 약과가 요즘 왜 유행인가요?
전통 간식이 젊은 층에서 재발견되면서 카페 디저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대비, 그리고 생강·꿀 향이 커피와 잘 맞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Q. 밀가루 대신 다른 가루도 되나요?
통밀을 일부 섞으면 고소하지만 많이 넣으면 부서집니다. 전체의 20%까지가 무난합니다.
• 스콘 만드는 법 — 겉바속촉 (차가운 버터가 핵심)
• 초코칩쿠키 만드는 법 — 겉바속촉 (냉장 휴지)
• 상하이 버터떡 레시피 — 에어프라이어 15분, 겉바속쫀 유행 간식 만들기
약과는 치대지 않기 + 100도 저온 튀김 + 뜨거울 때 집청! 겉바속촉이 나옵니다.
※ 일반 정보이며 재료·입맛·화력·제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양·시간은 가감해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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