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시금치된장무침 만드는 법 — 물 안 생기게 (데치기 30초)

by 자크&엔조 2026. 8. 18.
728x90
728x170
시금치된장무침 데치기

시금치나물에 물이 고이는 건 데친 뒤 물기를 덜 짰기 때문입니다. 30초와 한 번 더 짜기가 전부예요.

📌 핵심
데치는 시간은 30초 — 뚜껑 열고 센 불에서
데친 즉시 찬물에, 그래야 색이 삽니다
물기는 두 번 나눠 짜기
된장은 1큰술부터 — 제품마다 짠 정도가 다릅니다

🧾 재료 (2~3인분)

재료 분량 대체 · 메모
시금치 1단 (300g) 뿌리 쪽이 붉은 것이 답니다
된장 1큰술 집된장이면 1/2큰술부터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마지막에
통깨 1큰술 손으로 비벼 넣으면 향이 삽니다
대파 2큰술 (다진 것) 흰 부분으로
소금 1큰술 데치는 물에 — 색을 잡아줍니다
🥬 손질

🥬 손질

  • 뿌리 쪽에 열십자 칼집을 넣고 흙 털어내기
  • 큰 잎은 반으로 자르기 — 짧으면 무치기 편해요
  • 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고 체에 밭치기
♨️ 데치기

♨️ 데치기

  • 넉넉한 물에 소금 1큰술 넣고 팔팔 끓이기
  • 뚜껑 열고 줄기부터 넣어 30초
  • 건져서 찬물에 헹구고 물기 짜기
🥄 무치기

🥄 무치기

  • 된장·마늘·대파를 먼저 섞어 양념장 만들기
  • 시금치를 풀어놓고 양념을 조금씩 넣어가며 무치기
  • 참기름과 깨는 마지막

🔍 왜 이렇게 하나요

시금치를 데칠 때 뚜껑을 열어야 하는 데는 화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옥살산 같은 휘발성 산이 들어 있는데, 뚜껑을 덮으면 이 산이 증발하지 못하고 물로 돌아와 엽록소와 반응합니다. 그러면 초록색 엽록소가 갈색의 페오피틴으로 바뀌어 색이 죽어요. 뚜껑을 열고 짧게 데치는 것이 색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소금을 넣는 것도 같은 목적으로, 엽록소가 물에 빠져나가는 걸 늦춰줍니다.

물기를 두 번 나눠 짜는 이유는 시금치의 구조 때문입니다. 한 번 세게 짜면 겉의 물만 빠지고 줄기 속 물은 그대로 남아 있다가, 무치고 30분쯤 지나 서서히 배어나옵니다. 한 번 짠 뒤 손으로 풀어 헤쳐 두었다 다시 짜면 속 물까지 나와요. 이 한 단계가 반찬통에 물이 고이느냐 마느냐를 가릅니다.

❗ 이럴 때 실패해요

증상 원인 해결
물이 고여요 물기를 한 번만 짰습니다 짜고 풀어 헤친 뒤 다시 짜세요. 두 번이 기본입니다
색이 누레요 뚜껑을 덮었거나 오래 데쳤습니다 뚜껑 열고 30초, 데친 즉시 찬물에 헹구세요
짜요 된장 양을 제품에 안 맞췄습니다 1큰술부터 넣고 맛을 보세요. 집된장은 절반이면 충분합니다
풋내가 나요 덜 데쳤습니다 30초는 지켜야 합니다. 줄기가 두꺼우면 줄기부터 10초 먼저 넣으세요
숨이 죽어 뭉쳐요 너무 세게 짜고 그대로 무쳤습니다 짠 뒤 손으로 풀어 헤친 다음 무쳐야 양념이 고루 묻습니다

🧊 보관

  • 냉장 3~4일. 물이 고이면 따라 버리고 참기름을 조금 더 넣어 다시 무치세요.
  • 납작한 통에 담아야 눌리지 않습니다. 깊은 통에 쌓으면 아래가 뭉개져요.
  • 냉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해동하면 물이 흥건해집니다.
  • 데쳐서 물기만 짠 상태로 소분 냉동하면 1개월. 국이나 된장국에 바로 넣기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된장무침과 간장무침, 뭐가 다른가요?
된장은 구수하고 묵직하며 밥반찬에 어울립니다. 간장은 깔끔하고 담백해 다른 반찬과 잘 섞여요. 시금치는 된장이 더 잘 맞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Q. 시금치를 씻기가 번거로워요
뿌리 쪽에 흙이 몰려 있으니 칼집을 넣고 찬물에 5분 담가두면 흙이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그 뒤 흔들어 헹구면 끝이에요.

Q. 뿌리는 버리나요?
버리지 마세요. 붉은 뿌리 부분이 가장 답니다. 흙만 잘 털어내고 같이 데쳐 쓰세요.

Q. 참기름 대신 들기름은요?
들기름이 된장과 오히려 더 잘 어울립니다. 다만 들기름은 산패가 빨라 개봉 후 냉장하세요.

Q. 국간장을 조금 넣어도 되나요?
된장만으로 색이 탁하다 싶으면 국간장 1작은술을 더하면 감칠맛이 올라옵니다. 대신 된장을 조금 줄이세요.

Q. 겨울 시금치가 더 맛있나요?
네. 추위를 견디며 당분을 모으는 섬초·포항초는 겨울이 제철이라 확실히 답니다. 여름 시금치는 잎이 얇고 심심해요.

Q. 아이 반찬으로 하려면?
된장을 1/2큰술로 줄이고 참기름과 깨를 넉넉히 넣으세요. 잘게 썰어 주먹밥에 섞어도 잘 먹습니다.

✅ 마무리
시금치된장무침은 뚜껑 열고 30초 + 두 번 짜기! 물 안 고이고 색도 삽니다.

※ 일반 정보이며 재료·입맛·화력·제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양·시간은 가감해 조절하세요.

그리드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