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태는 넣고 나서 젓지 않는 게 핵심입니다. 한 번만 저어도 살이 다 부서져요.
• 동태를 넣은 뒤엔 절대 젓지 말고 냄비를 흔들기
• 비린내는 청주 2큰술 + 생강으로 잡기
• 무를 먼저 10분 익혀야 국물이 시원해요
• 양념: 고춧가루 2 : 국간장 1 : 다진마늘 1 : 고추장 0.5
🧾 재료 (2~3인분)
| 재료 | 분량 | 대체 · 메모 |
|---|---|---|
| 동태 | 1마리 (토막) | 해동된 것을 사면 편합니다. 내장·아가미는 반드시 제거 |
| 무 | 200g | 넓적하게 썰어 바닥에 깔면 살이 안 부서집니다 |
| 멸치·다시마 육수 | 1L | 쌀뜨물도 좋습니다 |
| 고춧가루 | 2큰술 | 맑게 먹으려면 생략하고 소금 간만 |
| 다진 마늘 | 1큰술 | |
| 청주 또는 소주 | 2큰술 | 비린내 잡는 핵심 — 생략하지 마세요 |
| 두부 | 1/2모 | 마지막 5분에 |
| 미나리·쑥갓 | 한 줌 | 불 끄기 직전에 — 향이 국물을 정리해 줍니다 |
| 대파·청양고추 | 각 1대·1개 |

🐟 손질
- 동태는 찬물에 헹궈 핏기 제거
- 지느러미와 검은 막을 제거하면 비린내가 줄어요
- 토막은 4~5cm로

🍲 순서
- 육수에 무 먼저 넣고 10분
- 양념장을 풀고 동태 투입
- 중불 10분 — 젓지 말고 냄비만 흔들기

🥢 마무리
- 두부·미나리는 맨 마지막 2분
- 청주·후추로 비린내 마무리
- 쑥갓을 올리면 향이 확 살아요
🔍 왜 이렇게 하나요
생선살이 부서지는 건 대부분 젓기 때문입니다. 동태살은 결이 성기고 결합조직이 약해 국자로 몇 번만 저어도 조각납니다. 그래서 무를 바닥에 깔아 생선이 냄비 바닥에 직접 닿지 않게 하고, 넣은 뒤에는 젓지 말고 냄비를 흔들어 섞습니다. 간을 볼 때도 국물만 떠서 확인하세요.
비린내는 물에 녹는 트리메틸아민이라는 성분이 원인입니다. 이건 열에 날아가는데, 뚜껑을 닫고 끓이면 증발한 성분이 다시 국물로 떨어집니다. 처음 끓어오를 때 뚜껑을 열고 5분 정도 두면 비린내가 확실히 빠져요. 청주를 넣는 것도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이 성분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 이럴 때 실패해요
| 증상 | 원인 | 해결 |
|---|---|---|
| 살이 다 부서졌어요 | 국자로 저었습니다 | 무를 바닥에 깔고, 넣은 뒤에는 냄비를 흔들어 섞으세요 |
| 비려요 | 뚜껑을 덮고 끓였거나 내장이 남았습니다 | 뚜껑 열고 끓이고, 검은 막·핏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세요 |
| 국물이 탁해요 | 핏물을 안 뺐거나 거품을 안 걷었습니다 | 끓어오를 때 뜨는 회색 거품을 부지런히 걷어내세요 |
| 살이 퍽퍽해요 | 너무 오래 끓였습니다 | 동태는 넣고 7~8분이면 익습니다. 20분 끓이면 살이 조여듭니다 |
| 시원한 맛이 안 나요 | 무가 부족하거나 늦게 넣었습니다 | 무를 먼저 넣고 10분 이상 끓여 단맛을 우려낸 뒤 생선을 넣으세요 |
🧊 보관과 재가열
- 냉장 1~2일. 생선국은 오래 두면 비린내가 되살아나니 되도록 당일에 드세요.
- 데울 때는 한소끔만. 다시 끓이면 살이 다 풀어져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 냉동은 권하지 않습니다. 해동하면 살 조직이 무너져 형체가 남지 않아요.
-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말고 칼국수나 라면 육수로 쓰면 아주 좋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동태와 생태, 뭐가 다른가요?
같은 명태인데 얼린 것이 동태, 안 얼린 것이 생태입니다. 생태가 살이 더 탱글하지만 비싸고, 동태는 값이 싼 대신 살이 무릅니다. 탕에는 동태로 충분합니다.
Q. 해동을 어떻게 하나요?
냉장실에서 반나절 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급하면 찬물에 비닐째 담가 30분. 상온이나 뜨거운 물은 겉만 익어 살이 물러집니다.
Q. 내장은 다 버리나요?
이리(수컷 정소)와 알은 별미이니 남기세요. 검은 막과 아가미, 쓸개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 쓴맛과 비린내의 주범입니다.
Q. 맑게 끓이려면?
고춧가루를 빼고 소금과 국간장으로만 간하세요. 무·대파·마늘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이걸 지리라고 부릅니다.
Q. 미나리가 없으면요?
쑥갓이나 부추로 대체됩니다. 셋 다 없으면 대파를 넉넉히 넣으세요. 향채가 하나는 들어가야 국물이 정리됩니다.
Q. 콩나물을 넣어도 되나요?
해장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 5분에 넣고 뚜껑을 열지 않은 채 익히세요. 중간에 열면 비린내가 납니다.
Q. 간은 언제 맞추나요?
생선을 넣기 전에 국물 간을 먼저 맞추세요. 생선을 넣은 뒤에는 저을 수 없어 간장을 넣어도 섞이지 않습니다. 소금과 국간장을 반반 쓰면 색이 탁해지지 않아요.
Q. 무 대신 다른 걸 넣어도 되나요?
무가 없으면 콩나물이나 양파를 넉넉히 넣으세요. 다만 동태탕 특유의 시원함은 무에서 나오니, 가능하면 무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 고등어찌개 끓이는 법 — 비린내 없이 (무 넣는 순서)
• 오징어국 끓이는 법 — 질기지 않게 (무 넣는 타이밍)
• 바지락국 끓이는 법 — 시원한 국물 (해감과 타이밍)
동태탕은 무 먼저 + 젓지 않기 + 미나리는 마지막! 시원한 해장 국물이에요.
※ 일반 정보이며 재료·입맛·화력·제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양·시간은 가감해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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