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고아낸 등뼈에 얼큰한 국물, 감자탕은 해장으로도 보양으로도 최고예요. 잡내 없이 끓이는 핵심과 양념으로 감자탕 만드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 등뼈는 찬물에 핏물 빼고 한번 데쳐 헹구기(잡내 제거)
• 양념: 된장 1 : 고춧가루 2 : 다진마늘 1 + 국간장·들깨가루
• 우거지·감자 넣고 푹 끓이기
• 깻잎·들깨가루·대파로 마무리
🧾 재료 (3~4인분)
| 재료 | 분량 | 대체 · 메모 |
|---|---|---|
| 돼지 등뼈 | 1kg | 손질법은 756번 글 — 핏물 2시간 + 초벌 5분 |
| 감자 | 3개 | 큼직하게 반 갈라 |
| 우거지 (삶은 것) | 200g | 된장·들기름에 밑간해두면 훨씬 맛있어요 |
| 들깨가루 | 3큰술 | 마지막에 — 오래 끓이면 텁텁해집니다 |
| 된장 · 고춧가루 | 1큰술 · 3큰술 | |
| 다진 마늘 | 2큰술 | 넉넉히 |
| 국간장 · 소금 | 2큰술 · 적당량 | |
| 대파 · 청양고추 · 깻잎 | 1대 · 2개 · 10장 | 깻잎은 맨 마지막 |

🍖 등뼈 손질
- 돼지 등뼈를 찬물에 1~2시간 핏물 빼기
- 끓는 물에 데쳐 헹궈 불순물·잡내 제거
- 생강·대파·통후추와 1차로 푹 삶기

🍲 끓이기
- 삶은 등뼈+육수에 된장·고춧가루·다진마늘·국간장 양념
- 삶은 우거지·감자를 넣어 푹 끓이기
- 마지막에 들깨가루·깻잎·대파·청양고추

💡 꿀팁
- 핏물 빼기·데치기가 잡내 좌우
- 들깨가루가 구수함의 핵심
- 남으면 밥·라면사리 넣어 뼈해장국
🔍 왜 이렇게 하나요
감자탕에서 감자를 큼직하게 넣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요리는 등뼈를 푹 무르게 하려고 한 시간 넘게 끓이는데, 감자를 작게 썰면 그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완전히 풀어집니다. 반으로만 자른 큰 덩어리라야 겉은 부드럽고 속은 형태가 남은 상태로 완성돼요.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넣는 것도 중요합니다. 들깨는 지방 함량이 높아 오래 끓이면 기름이 분리되고 국물이 텁텁하고 걸쭉해집니다. 불을 끄기 직전 3분에 넣으면 고소한 향은 살고 텁텁함은 피할 수 있어요. 들깨가루를 넣고도 국물이 맑은 집은 이 타이밍을 지키는 것입니다.
우거지를 미리 된장에 밑간하는 것은 오래된 요령인데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우거지는 섬유질이 많아 국물 맛이 잘 배지 않는데, 미리 된장·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두면 겉면에 간이 붙어 있어 첫 입부터 맛이 있습니다.
❗ 이럴 때 실패해요
| 증상 | 원인 | 해결 |
|---|---|---|
| 감자가 다 풀어졌어요 | 작게 썰었습니다 | 반으로만 자른 큰 덩어리로. 등뼈가 어느 정도 익은 뒤에 넣어도 됩니다 |
| 국물이 텁텁해요 | 들깨가루를 일찍 넣었습니다 | 들깨가루는 불 끄기 직전 3분에 넣으세요 |
| 누린내가 나요 | 등뼈 손질이 부족했습니다 | 핏물 2시간 + 된장 초벌 5분이 필수입니다. 자세한 것은 756번 글에 |
| 살이 뼈에서 안 떨어져요 | 덜 끓였습니다 | 1시간 이상 푹 끓이세요. 압력솥이면 30분 |
| 우거지가 질겨요 | 덜 삶았거나 겉껍질을 안 벗겼습니다 | 삶은 뒤 겉껍질을 벗기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
🧊 보관과 재가열
- 냉장 3일. 하루 지나면 국물이 더 깊어집니다.
- 감자는 냉장하면 퍽퍽해지니 먹을 만큼만 넣고 나머지는 국물로 보관하세요.
- 등뼈만 손질해 소분 냉동해두면(1개월) 평일에도 끓일 수 있습니다.
- 식힌 뒤 굳은 기름을 떠내면 훨씬 깔끔해집니다.
- 남은 국물에 밥과 들깨가루를 넣으면 뼈해장국 볶음밥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감자탕에 감자가 왜 들어가나요?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감자가 들어가서라는 설과 돼지 등뼈 부위를 "감자뼈"라 불렀다는 설이 함께 전해집니다.
Q. 압력솥으로 하면 얼마나 걸리나요?
본 조리를 30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핏물 빼기와 초벌은 생략하면 안 돼요.
Q. 우거지 대신 시래기를 써도 되나요?
됩니다. 시래기가 더 구수하고 질긴 편이니 조금 더 삶아 쓰세요.
Q. 깻잎은 언제 넣나요?
불 끄기 직전입니다. 오래 끓이면 검게 변하고 향이 다 날아가요.
Q. 국물을 더 진하게 하려면?
물을 적게 잡고 오래 끓이세요. 등뼈를 더 넣는 것이 물을 줄이는 것보다 확실합니다.
Q. 감자탕과 뼈해장국은 같은 건가요?
국물과 재료는 거의 같습니다. 여럿이 전골처럼 큰 냄비에 먹으면 감자탕, 1인분 뚝배기로 밥과 함께 내면 뼈해장국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뼈해장국 쪽이 감자를 적게 넣고 우거지를 넉넉히 넣는 편입니다.
Q. 등뼈는 어디서 사는 게 좋나요?
정육점이나 마트 정육 코너에서 "감자탕용"이라고 하면 알맞게 토막 내줍니다. 살이 넉넉히 붙어 있고 절단면이 깨끗한 것을 고르세요. 뼛가루가 많이 묻은 것은 헹구는 데 손이 더 갑니다.
• 감자탕 등뼈 잡내 없애는 법 — 핏물 빼기와 초벌 삶기
• 추어탕 만드는 법 — 비린내 없이 시래기 듬뿍
• 시래기된장국 끓이는 법 — 구수함의 끝 (시래기 삶는 법)
감자탕은 핏물·데치기 + 된장·들깨 양념 + 푹 끓이기! 얼큰 구수한 해장·보양탕이에요.
※ 일반 정보이며 재료·입맛·화력·제품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양·시간은 가감해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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